포천시는 각종 폐쇄회로(CCTV)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오는 8월 말까지 준공해 방범, 교통, 재난재해용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를 통합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시청 제4별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및 증축해 2층건물 1천844.68㎡ 규모로 이달에 착공해 오는 8월까지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CCTV통합관제실, 회의실, 전산실, 어린이 VR안전체험실, 부대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분산 운영되고 있는 방범용, 어린이보호용, 재난재해 예방, 주정차단속 CCTV 등 1천500여 대를 관제센터로 통합해 예산절감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생활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찰관 상주 및 관제요원 16명을 채용해 4개조 2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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