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사무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준비 청년들에게 ‘청년바람지대’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한다고 4일 밝혔다.

입주 공간은 청년바람지대(팔달구 행궁로) 내 ‘코워킹룸’(66㎡)이다. 6팀(개인·단체)을 선발한다. 입주 기간은 4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다. 대표자가 수원에 거주하는 창업자·예비창업자(만 19~39세)이고, 사업자·단체로 등록한 지 3년 이하인 초기 창업체 혹은 예비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수원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http://www.swyouth.kr)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입주를 원하는 사업체·단체는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28일까지 전자우편(swwishzone@gmail.com)으로 지원해야 한다. 평가 기준은 ▶역량·의지(40점) ▶사업·활동 계획(30점) ▶기대 가치(20점) ▶지원 취지(10점) 등이다.

입주 후에는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청년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원 청년 아카데미 오프라인 교육’(청년 기업가 정신) 을 6회 받아야 한다. 또 한 달에 한 번 코워커(함께 일하는 사람) 정기모임에 참석해야 한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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