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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제(56·민·사진) 안성축산협동조합장이 6·13지방선거에서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조합장은 지난 2일 장기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다(今臣戰船 尙有十二)’고 올린 장계를 소개하면서, 장군처럼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우 조합장은 이어 "시민의 꿈인 시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략이 바뀌고 행동이 달라져야 한다"며 잘못된 것을 풀어내고 약속을 실현해나가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5대 원칙과 기준을 설정하는 등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시 번영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난을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불굴의 의지와 실력으로 시민들을 가장 빠른 길, 가장 효율적인 길로 안내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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