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57·사진)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광명시청 본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지방선거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장에게 집중돼 있는 권한들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며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시장의 첫 번째 목표이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장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돼야 한다. 광명의 곳곳에서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는 목소리들을 하나로 모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저처럼 다양한 경험을 통해 통합적인 사고를 가진 자만이 훌륭한 지휘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광명시를 우리나라 최고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전국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세계의 롤 모델로 만들어 내는 광명시장, 세계의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5대 핵심의제 55개 실천과제를 공약으로 선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광명시의회 전국 최연소 의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을 지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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