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위원장은 가자회견에서 "30여 년간 여주시청과 경기도청에서 배운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건설행정 실무 경험을 여주 경제발전에 써야겠다고 결심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거창한 슬로건이 아니어도 몇 가지 작은 변화만으로도 여주를 지금보다 활기차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반드시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지난 4년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여성복지,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64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여주의 경기가 지금 보다 나아지려면 최소한 인구 20만의 도시가 돼야 한다. 그 첫 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출산 가능한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유치하고 확충함은 물론, 시에서 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한경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여주군청 건설과장, 경기도청 도시개발·계획지원 사무관을 역임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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