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일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선기(65·사진) 전 평택시장이 지난 2일 평택시선거관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평택시장 출마선언을 했던 김 전 시장은 "평택시 발전의 기틀을 놓았던 지난 12년여의 시장으로서 경험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더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자부하며 ‘검증된 평택시장, 힘 있는 여당 시장이 되겠다’라는 대표 슬로건을 내걸었다.

특히 김 전 시장은 주요공약으로 "지난 재임 시 유치해 온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향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에 새로운 발전의 틀을 만들면서 특히 자녀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중·장년들의 취업문제 까지도 해결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일자리 센터장이 돼 실업자가 없는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며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평택의 문화·예술 및 관광 인프라를 활성화 ▶늘어나는 범죄 및 안전사고를 입체적으로 사전 예방해 안전한 삶을 보장받는 스마트 안전도시 추진 ▶시민들과는 물론 각 분야별 시민단체, 각종 언론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정 등을 제시하고 있다.

김 전 시장은 "집권 여당으로서 힘 있는 평택시장이 되겠다"며 "진정으로 평택시와 시민을 위해 모든 일을 결정하고, 평택시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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