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민 용인시장이 3일 출판기념회에서 용인의 미래 100년에 대한 구상 등을 밝히고 있다.
▲ 정찬민 용인시장이 3일 출판기념회에서 용인의 미래 100년에 대한 구상 등을 밝히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재선 고지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정 시장은 지난 3일 오후 강남대학교 우원관 대강당에서 화보집 「슈퍼맨 정찬민」 출판기념회를 갖고 "(시장을 해보니) 이제는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판단이 선다"며 재선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과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 소강석 목사, 자유한국당 소속 시·도의원, 지지자 등 3천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고성국 정치평론가와 1대 1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슈퍼맨 정찬민」은 정 시장이 지난 2014년 용인시장 선거 출마 때부터 최근까지 용인시민들과 주고받은 소소한 이야기들과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발췌해 화보집 형식으로 엮었다.

‘용인시민과 함께 했던 3년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383쪽 분량의 화보집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용인 만들기’, ‘용인 시작은 인권이다’, ‘용인지심 지방자치의 길을 묻다’ 등 3부로 구성됐다.

정 시장은 화보집에서 용인시장으로 시민들과 함께했던 체험과 경험을 담은 것은 물론, 용인의 미래 100년에 대한 구상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정 시장은 "시장 재임기간 교육 예산을 13배 늘렸고, 내년에는 25배 정도 늘릴 것"이라며 "시민이 피부에 와 닿는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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