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FC는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홈 개막경기에서 전반 39분 김동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수원FC는 이날 마테우스를 최전방에 놓고 백성동과 이승현이 뒤를 받치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수원FC가 분위기를 주도하며 전반 7분 김동찬, 12분 레이어, 15분 이승현의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마침내 수원FC 마테우스가 전반 39분 문전 돌파를 시도했고, 이때 흘러간 볼을 김동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취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앞서가던 수원FC는 후반 2분 브루노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27분 마테우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수원은 후반 37분 정우근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1-0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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