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5일 서내 작은마루에서 ‘아동안전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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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안전지킴이는 관내 초등학생 등 아동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에서 순찰활동을 펼친다.

특히 성폭력, 학교폭력, 유괴, 실종 등의 범죄를 예방, 아동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며 퇴직 경찰관이나 아동 안전에 관심이 많은 만 55~75세 노인을 대상으로 남성 9명, 여성 9명을 선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관내 23개 초ㆍ중학교 개학일정에 맞춰 올해 말까지 하교시간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활동하며 지역 내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관내 13개 초등학교 주변 및 취약지 중심 아동안전 보호인력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전준열 서장은 "부천오정 관내 아동의 안전을 담당하시는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아동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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