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난달 20일부터 관고동을 시작으로 14개 읍면동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2일 설성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이천시 제공>
▲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난달 20일부터 관고동을 시작으로 14개 읍면동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2일 설성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이천시 제공>
조병돈 이천시장의 마지막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2일 설성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조병돈 시장이 민선 6기를 마무리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지난달 20일부터 관고동을 시작으로 마련했다.

특히 주민 편의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수렴한다.

매 일정마다 각 읍면동 기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 격식을 배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접 시장과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가 됐다.

조 시장은 민선 4기부터 6기까지 응원해 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정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시는 각 사안별로 법령이나 예산 상황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올 상반기 내 예산에 반영해 적극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의 추진방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며 "마지막 남은 임기까지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읍면동 소통간담회 이후 5개월 만에 가진 이번 ‘시민과의 대화’도 많은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와 토론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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