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인 ‘영종 미단시티 센토피아 누구나집’이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엠디홀딩스가 추진하는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인 ‘영종 미단시티 센토피아 누구나집’은 지난해 10월 인천도시공사와 토지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종 미단시티 센토피아 누구나집’은 영종도 운북동 857 일원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1천96가구로 공급된다. 시공예정자는 두산건설이다.

소득과 주택 소유, 청약통장 소유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합리적인 주거비용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임대주택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다주택 소유에 따른 중과세 부과 등 부동산 규제를 벗어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에게 아파트 최초 공급금액의 10%를 가입금으로 받고, 임대기간 종료 후 해당 아파트의 최초 공급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인 ‘H10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양가 상승에 대한 차익은 협동조합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주거시스템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주택임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상가 등을 이용한 공유경제 시스템이자, 협력적 소비자 센터인 ‘시너지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입주민에게 되돌려 줘 주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너지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상가시설을 이용해 적립한 포인트를 관리비 및 물건 구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운영한다.

또 단지 내 육아 및 보육시설을 만들어 직장 여성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한 육아보육 케어 서비스도 적용한다.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등 모든 상품을 공동구매하고 헬스와 교육, 보육, 도서관, 세탁, 의류보관, 뷰티 등을 통합관리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각 세대에 기호에 맞는 식단과 레시피 제공으로 입주민의 건강증진 및 가사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게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세대별 차량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카셰어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종 미단시티 센토피아 누구나 집’ 주택 홍보관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6-3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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