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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600호골(프리메라리가 539골+아르헨 대표팀 61골)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 전반 26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3경기 연속 프리킥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챙겼다.

이날 메시의 한 방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은 바르셀로나(승점 69)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1)와 승점 차이를 벌리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시즌 무패기록도 27경기(21승6무)로 늘렸다. 지난 시즌까지 합치면 정규리그 34경기 무패다.

메시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5분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유도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그는 왼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볼을 상대 골대 오른쪽 구석 상단에 꽂았다. 몸을 날린 골키퍼의 왼손 끝에 살짝 걸렸지만 강하게 휘어들어 간 볼은 속수무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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