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성남시의회 민주당 지관근(53·사진)의원이 간부공직자의 인사권을 시민이 결정하는 ‘자치분권형 인사시스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간부급인 구청장 등의 후보 대상자를 놓고 시민이 직접 선출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남시를 비롯해 시장이 바뀔 때마다 특정지역·출신·학연 등 시장과의 관계가 주요 이슈화되고 있다"면서 "저는 성남시장의 구청장 인사권을 시민에게 돌려줘 뿌리박힌 보은인사 논란의 적폐를 청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