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컨트롤타워를 맡을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을 열였다.

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의 자생적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5일 본관 1층에 센터를 개원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사업 현장 및 주민협의체 지원 ▶광역 차원의 협업체계 구축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센터 개소에 앞서 시와 도시공사는 지난 1월 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민간전문가 4명, 도시공사 실무자 4명으로 구성된 2개 팀을 꾸려 센터 업무를 위탁했다. 또 공개모집을 통해 전찬기 인천대학교 교수를 지난달 센터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임순애 남동구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도시재생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효진 사장은 "물리적 정비사업 위주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간과 공간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실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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