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공주시와 함께 지난 2일 서울 코엑스 내나라 여행박람회장에서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날 선포식에서 2018 올해의 관광도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올해 관광객 500만 명 이상 유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2016년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이후 2년간 준비를 통해 체계적인 관광안내 체계를 갖춘 ‘강화관광플랫폼’과 강화직물 소창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창체험관’을 개관했다. 또 아기자기한 강화만의 골목길을 걸을 수 있는 스토리워크 코스와 강화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강화이야기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31일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기념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진달래축제, 북산 벚꽃축제, 개천대축제, 새우젓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1년 내내 관광객들이 붐비는 분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2018년 올 한 해는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광고 매체를 활용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다양하고 꾸준한 관광상품 개발과 강화종합리조트, 해상케이블카 등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 잇달아 완료되면 강화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재탄생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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