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의 길을 걷다」는 지난해 부평 미군기지와 굴포천 등 부평 일대를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130여 명과 함께 걸으며 골목의 숨겨진 이야기 및 역사와 문화,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담은 책이다. 강 전 의원은 박남수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고문과 박명식 부평문화원 이사, 김중호 교사 등 12명의 공동 저자와 함께 책을 썼다. 판매 수익금은 올해 ‘부평의 길을 걷다’ 사업의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그는 "개인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보단 부평을 함께 다닌 구민들이 느낀 경험을 함께 담아 ‘자치와 협치’의 의미를 살리고자 했다"며 "구민과 함께 행복한 부평을 만드는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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