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열린 ‘2018년 인천대학교 입학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유력 출마예상자인 김교흥(57) 전 국회 사무총장이 조동성 총장으로부터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동문상’을 받고 있다.  <인천대 제공>
▲ 5일 열린 ‘2018년 인천대학교 입학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유력 출마예상자인 김교흥(57) 전 국회 사무총장이 조동성 총장으로부터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동문상’을 받고 있다. <인천대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유력 출마예상자인 김교흥(57)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동문상’을 수상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5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인천대학교 입학식’에서 기초과학연구소 대학중점연구사업팀, 이헌구 경영대학원 CEO 총동문회장 등과 함께 자랑스런 인천대을 빛낸 동문으로 선정됐다.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81학번인 김 전 사무총장은 총학생회장, 제17대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천시와 인천대의 위상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인천대 행정대학원·정치외교학과에 초빙교수로 활동할 때는 후배 후학 양성에도 큰 힘을 보탰다.

김 전 사무총장은 "오늘 상은 그 어느 상보다 값지다"며 "37년 동안 인천대를 가슴에 묻고 살아온 세월 앞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주하니 그 누구보다 감회가 새롭고, 인천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의 발전이 인천대의 발전이고, 인천대의 발전이 곧 인천 발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결국 지역 대학인 인하대와 가천대가 같이 발전해야 인천이 동북아 거점도시로 굳게 설 수 있다"며 지역 대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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