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역경찰의 인권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역경찰 현장대응 매뉴얼’을 제작·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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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은 현행범 체포, 아동학대 사건 처리절차, 피의자 관리, 인원보호 등 1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은 200부를 제작해 지구대·파출소·순찰차에 1부씩 비치하고 신임경찰관에게 1부씩 배부해 필수 지침서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작성된 매뉴얼을 1년간 활용, 그동안 34건의 여론 수렴을 통해 수정해 인권보호와 치안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찰은 주민여론을 적극 반영해 순찰노선에 반영하는 탄력순찰, 차별화된 112 문자통보 및 사후모니터링 요령 등을 수록해 내·외부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곽영진 서장은 "상화에 따라 빠르게 판단해야 하는 지역경찰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경찰의 역량 강화와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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