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호<사진>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에 선출돼 임기를 시작한다.

6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나정호 교수가 지난해 9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나정호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발간한 뇌졸중 교과서 집필위원이며,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에서 발간한 뇌졸중진료지침 급성기치료 세부책임자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혈전용해술 관찰 연구인 SITS-MOST 연구 한국대표를 맡고 있다.

나 교수는 "학회의 명성에 걸 맞는 연구성과와 치료 지침, 뇌졸중 관련 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올해 3월부터 2년 동안 이사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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