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태(55·사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안 부의장은 오는 8일 남동구청 현관에서 남동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안 부의장은 1985년과 1987년 민주화 운동으로 두 차례 구속됐다. 그는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명예 회복 및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제5대와 6대 남동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남동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안 부의장은 "남동구는 지난 4년 동안 구청장의 좌충우돌 행보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그 피해가 구민에게 돌아갔다"며 "지역 내에서 벌어진 다수의 갈등을 치유해 54만 구민이 더불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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