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자유한국당·50·사진) 전 인천시의원이 6일 오전 11시 남구청 브리핑실에서 남구청장 출마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교육특화도시 건설로 남구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 기금 1조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 및 주차장, 도로 개설, 쉼터 등을 조성해 인천 중심지의 품격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명문 학군 유치 및 주안지역 상권 활성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으로 단절된 도시 연결과 녹지공간 확보 및 주차공간 해결을 다짐했다.

남구의 세수 확충 및 일자리 확보와 공단지역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첨단사업체 유치와 광역급행열차(GTX-B노선) 주안역 유치 공약도 내놨다. 미세먼지 저감과 경로당 증설 및 노후시설 정비 등으로 주민복지 향상도 천명했다.

이 전 의원은 인하공업전문대학 자동차과를 졸업했으며,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재직 후 현재 1급 21세기 자동차 대표를 맡고 있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