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에 박자흥(57)시교육청 공보담당관으로 확정됐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관은 공직 내외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감사 관련 경력 소지자 10명이 응모해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정됐다.

선발시험위원회는 교수, 변호사, 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했으며, 면접시험은 시민감사관 등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졌다.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 박자흥 서기관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33년간 회계·감사·기획·법무·학교설립·공보 등 다양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신임 감사관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 ▶각종 감사계획 수립 및 조정 ▶교육청 산하기관, 각급학교에 대한 감사 ▶외부감사(국정감사 등) 수감 결과 처리 ▶교육 부조리 근절대책 수립 및 지도관리 ▶공직기강(비위·진정·청원) 관련 사항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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