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회의실에서 고덕산단 내 삼성전자 2기 반도체공장 투자 확정에 따른 기반시설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장건설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TF회의(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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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TF회의는 삼성전자의 2기 반도체 공장 건설 및 가동에 필요한 기반시설(도로, 전력, 공업용수 등)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삼성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 지원방안에 대해 유관기관(LH,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삼성전자의 1기 반도체 공장 건설 당시 TF(14차)를 운영해 2년여 만에 1기 공장 가동을 지원한 경험이 있어 이번 2기 공장 건설 시에도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택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 및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가 될 것" 이라며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평택시의 건의사항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삼성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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