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백사초등학교 등 18개소에 대해 2018년도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차량 감속을 유도하기 위한 횡단보도 보행자 투광등, 교통 안전표지, 교통 노면표시, 가드레일 등의 교통안전 시설을 각각 보호구역의 특성에 맞게 종합 검토해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또 횡단보도에 경계선 인지 및 신호등 시인성 식별성을 강화해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이나 음악 감상으로 위험도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20% 이상의 사고를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보완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기능과 안전성을 유지하고 주변 도로 여건 변화에 맞춰 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어린이 보호구역 내 환경을 개선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보호구역 신설과 개선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이천시립도서관~배드민턴장 입구, 관고3통 마을회관 도로, 에이스 경로당 앞 도로 구간 및 기존 어린이 보호구역 장호원초교, 장천초교, 아미 초교 3개소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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