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장기 어학연수를 떠난 학생들이 이길여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천대학교 제공>
▲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장기 어학연수를 떠난 학생들이 이길여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는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장기어학연수생 23명을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파견생은 지난 5일 출국해 오는 6월 17일까지 15주간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한다.

지난 2012년 개관한 센터는 유명 관광지 와이키키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상 3층의 규모로 최대 6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방 32개와 라운지, 야외수영장, PC LAB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300여 명의 학생이 4주에서 최장 15주까지 머물며 영어공부와 현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비와 기숙사비, 왕복항공료 등은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및 교양 학점을 최대 18학점까지 획득할 수 있다.

센터가 문을 연 이후 1천4백여 명의 학생이 다녀왔다.

파견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진행해 2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길여 총장은 "하와이는 전세계 다양한 인종과 민족들이 모이는 말 그대로 글로벌 무대"라며 "하와이에서 많을 것을 배우며 체험하고, 돌아와 자신감이 가득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달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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