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북부지역에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폭발적인 인구 증가율과 함께 체육 인구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김포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에서 제시한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를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김포시 종합운동장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다양해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2035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에 계획인구 60만 명을 넘어서는 ‘대도시 김포’ 의 위상에 걸 맞는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이번 용역은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최적합지 선정 및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운동장 부지로 선정된 대상지에 실시설계, 도시관리 계획(변경)결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규모와 소요 예산 등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이 건립되면 전국체전 규모 이상의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가 가능하므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됨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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