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사진>은 지난 2017년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7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평가에서도 우수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제26조 및 시행령 제17조의 2에 따라 실시된 평가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박물관을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법령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평가인증제는 법률 시행 후 처음 실시된 평가로 전국의 박물관 190개 공립시설 중 123곳이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공립박물관 43곳 중 24곳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31개 시군 중에서는 11개 시에서 운영하는 공립박물관이 이번 우수 인증기관이 됐다.

구본만 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지속적인 특별전 개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물 수집과 연구, 책자 발간, 시설 개선 등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앞으로도 여주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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