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면서 문화예술진흥기금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전국 각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육성과 국민의 문화 향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최근 3년간 연례적으로 개최한 실적이 있는 전국의 대규모 공연예술제를 바탕으로 계획의 충실성 및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심의한다.

이번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서 연극, 무용, 전통예술, 음악, 예술일반 5개 부문 92개 사업 중 7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예술일반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경기도 유망 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거리예술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개막에 앞서 5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작품과 공간의 특수성이 잘 어우러져 예술적 의미를 표현하는 ‘프리프로그램’도 3일간 선보인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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