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나눔콜택시 품평회에서 오수봉 시장이 직접 시승하고있다.<하남시 제공>
▲ 7일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나눔콜택시 품평회에서 오수봉 시장이 직접 시승하고있다.<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지난 7일 시청앞 광장에서 대중교통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나눔 콜택시) 추가 차량 5대 도입을 위한 차량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오수봉 시장과 하남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위원, 나눔 콜택시 이용자, 운전자, 특별교통수단 납품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품평회 차량 선정 위원들은 납품 업체별 차량 설명, 탑승 시연,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차량선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이용의 편리성 등을 비교·검토했다.

전동휠체어 등의 승하차 편리성, 승차 중 안전성을 감안해 선호 차량에 투표, 3개 참여업체 중 1개 사 차량이 선정됐다.

오 시장은 휠체어를 타고 차량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는지 직접 체험한 뒤 "이번에 나눔 콜택시 5대 추가를 계기로 앞으로도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 차량 2대로 나눔 콜택시를 시작해 현재 9대를 운영 중이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5대를 추가해 14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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