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가 신기술을 보유한 입주기업들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닥터사업, 기술사업화 컨설팅, 지식재산 및 산학연 네트워크 등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 사업화에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8일 경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UV(자외선) LED 응용시스템 전문기업인 유버㈜는 세계최초로 미국 UL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 규격인 UL인증은 신뢰성이 매우 높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고객사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품질 및 안전에 대한 필수사항으로서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유버㈜는 안산시 강소기업육성사업, 시제품제작지원사업, 지식재산지원사업, 글로벌 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밀착 지원 받아 창업 7년 만에 누적수출 2천만 달러 달성, 특허 150여 건 보유 및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영실상 수상, 경기도 에너지 산업대상, 특허청장 표창, 글로벌 IP스타기업 선정,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대한민국 기술대상 등을 수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버㈜가 인증받은 범위는 UV LED 광원과 모듈 구동부, 이를 제어하는 컨트롤러 세트를 구성하는 종합시스템에 대한 인증이며 자외선 경화시스템에 대한 인증은 UL에서 종래에 없던 규격으로써 이후 북미지역 수출 및 대내외적으로 기술 및 품질경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2018년에는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장 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지역의 신기술 보유 창업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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