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8일 부평 나들목 입구에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를 폐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8일 부평 나들목 입구에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를 폐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8일 부평 나들목 입구에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를 폐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중 절반이 지난해 12월부터 일반도로로 전환됐지만 시민들은 이전과 같이 부평 요금소에서 통행료 900원을 내야 한다.

김응호 예비후보는 "기존 인천 구간 22.11㎞ 중 일반화 구간 10.45㎞를 뺀 나머지는 불과 11.66㎞ 밖에 되지 않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통행료 900원을 다 내고 있다"며 "정의당 인천시당은 관련법 개정과 캠페인, 서명운동, 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시는 일반화와 함께 통행료 폐지를 논의하고 이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나가야 하며, 타 정당도 법 개정안만을 내놓고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인천시민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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