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공단개발 계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대장동을 소재로 대장동에서 농사짓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창작 동화다.
윤 의원은 "지난해 대장동에서 직접 재래식 농사를 짓고, 철새 관찰 등을 한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이라며 "대장동 들판에 공단을 만드는 것은 들판도 없애고 마을도 없애고 역사도, 문화도, 환경도, 건강도 잃게 되는 일이며, 생명도 잃고 미래도 잃는 바보 멍청이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책 제목 「거기 계세요 대장 할아버지」는 동화 「똥벼락」으로 유명한 김회경 작가가 지어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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