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이달부터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와 ‘유모차 소독서비스’를 운영,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의왕역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선정해 찾아간다.

특히 봄·가을 행락철(4∼6월, 9∼10월)에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산들길 등 자전거 이용객이 많은 장소를 찾아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수리가 가능한 대상은 펑크, 브레이크 및 변속기 등이다. 단,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소유자 본인이 부품을 구입해 가지고 와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유모차 소독서비스는 카시트, 장난감 등 세탁이 어려운 유아용품도 소독이 가능해 부곡스포츠센터 내 장난감도서관, 오전동 글로벌도서관 내 장난감도서관, 내손2동 아동도서관,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내 장난감도서관에 소독기를 설치하고 상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및 유모차 소독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

이윤형 도로건설과장은 "올해도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