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사진> 안산시장 출판기념회가 13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다.

제 시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자연을 연구하는 ‘생태학자’ 이력에 더해 도시와 인간을 연구하는 ‘도시학자’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제 시장은 안산시장으로서 보낸 지난 1천300여 일의 경험과 영국·미국 등 해외 여러 도시들을 돌아보며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두 권의 책을 발간했다. 영국 런던·브리스톨과 스페인 빌바오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도시재생 학습」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뉴욕 등을 연구한 「도시상상 노트」다.

제 시장은 "이제는 시민들이 즐기고, 오랫동안 자부심을 느끼며 수백 년을 견디는 건축물을 세우고, 수백 년 동안 이어지는 도시를 계획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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