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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찬(60·사진) 경기사랑 화성대표가 11일 봉담도서관에서 「나누어서 더하는 삶」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오는 6·13 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출마가 예상되는 전 대표는 350쪽에 달하는 이 책에서 화성 토박이로 살아오면서 느낀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 그리고 지역 농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나아가 사회 정책에 대한 자신의 소견까지 폭 넓은 내용을 다뤘다.

또 김일수 전 화성군수, 정덕희 행복충전소 대표 등이 축사를 더했다.

저서 출간에 대해 전 대표는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못나서 재목으로 쓸 수 없어 베지 못했던 나무가 오히려 마을을 지키는 듬직한 나무가 된다는 뜻이다"라며 "이와 같은 속담처럼 내 고장 화성에 대해 누구 못지 않은 애정으로 살아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봉사활동의 토대는 화성이 살기 좋은 고장이 되려면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면서 "앞으로도 화성의 붙박이로 봉사하며 고향을 지키는 선산나무처럼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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