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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근 전 화성시 에코센터장이 12일 더불어민주당으로 화성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장과 시민이 곧 정책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급격하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상실돼 가고 있는 화성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체 회복, 문화예술, 환경분야에 관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화성시의 역사성을 되살려 개발 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원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동시에 난개발 극복을 위한 주민참여 읍면동 발전 기본계획 마련, 살고 싶은 우리 동네 마을계획 수립지원 확대를 통해 체계적인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민의 행복을 디자인하겠다"는 의정 실천 목표를 밝혔다.

특히 그는 10년간 주민참여 마을 만들기와 환경교육 활동가로서의 삶을 바탕으로 "친환경에 기반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 대중교통 활성화, 주민참여 도시재생, 공공 갈등 예방 및 조정,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화성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현장과 시민에 곧 정책이 있다’는 원칙 안에서 발로 뛰는 의정 활동 전개를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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