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평소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가족(13가구 39명)과 함께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예선전(미국-일본)을 관람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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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에 참가한 한 가족은 "평생 한 번 경험하기 힘든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전 세계 관람객들과 더불어 신나게 응원할 수 있어 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축제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스하키 관람 후에는 정동진 레일바이크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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