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11일 제26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가 열린 마주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2018 오너스데이’ 기념식을 갖고 "마주가 선도하는 경마 선진화의 새로운 도약, 새로운 시대"를 천명했다.

01.jpg
최근 연임에 성공한 서울마주협회 제11대 강석대 회장 취임식을 겸한 이날 오너스데이 기념식에는 한국마사회 김영규 부회장을 비롯해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와 250여 명의 마주 회원들이 참석했다.

강석대 회장은 "실천적 리더십을 통해 마주의 권익 및 위상 강화에 역점을 두고, 한국경마의 대내외적 위기 극복을 위해 소통과 상생을 통한 진정한 경마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마주협회장배 시상식 후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강 회장은 불우 이웃돕기 성금 총 2억9천만 원을 렛츠런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조성은 지난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마주들이 기부한 성금 1억4천500만 원과 렛츠런재단 매칭펀드를 합해 총 2억9천만 원의 불우 이웃돕기 성금이 조성됐다. 또한 이번 ‘오너스데이’를 맞아 100명의 기부천사 경주마들과 기부 마주들의 이름을 ‘나눔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