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치유 프로그램인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가족관계 개선과 가정 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해 중독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센터는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5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치유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캠프는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나누는 부모 집단상담을 비롯해 청소년 상담, 꿈꾸러기 의사소통 훈련, 부모와 자녀 간 토크비법 나눔, 숲 놀이 체험 등 가족 간 친밀감과 이해를 높여 스마트폰 사용 조절을 배우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여 대상자는 이달부터 접수를 받아 선정하게 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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