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까지 ‘아이 걸어서 등교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이 주정차금지구역과 주행속도 시속 30㎞ 이내 구역임을 중점 홍보한다. 학부모의 자가용 등·하교로 인한 교문 주변 혼잡과 학교 인근 주민의 통행 불편 민원 제기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을 인식하고 의식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선미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을 높여서 학생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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