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힐링상담은 가정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개인의 문제를 전문심리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음으로써 일과 가정에서 균형 잡힌 삶을 영위하는 데 조력하는 과정이다.
시는 지난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직원들에게 소개한 바 있으며, 상담과정을 운영할 경우 직무스트레스와 자녀 양육 등에 대해 상담을 받고 싶어 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심리상담을 받기 희망하는 직원은 심리상담사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1인당 연간 5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상담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최대 3회 연장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방법은 전화상담과 대면상담이 있고, 1회에 50분 동안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 분야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 직무스트레스, 리더십, 시간관리, 업무 부적응, 조직 내 관계갈등과 부부문제, 자녀 양육, 우울, 불안, 성격, 대인관계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가정과 직장에서의 삶이 윤택해지고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건강한 멘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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