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경기도의회 나득수(56·사진)의원이 12일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저서 「나득수의 착한 정치」에서 나 의원은 착한 정치는 듣는 정치라고 이야기하며 세무사답게 세금과 민주주의를 설명했으며, 부천을 인생의 전환점이 된 또 하나의 고향이라고 표현했다.

또 "모든 정치인은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다짐한다. 자신을 낮추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내놓지만 말 그대로 실천해 제대로 인정받은 정치인은 드물다. 실현 불가능하고 실행할 의지도 없는 헛된 약속을 하고 국민을 실망하게 만들어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증폭시키는 정치인의 모습이 더 익숙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득수의 착한 정치, 듣는 정치는 바로 이러한 기조에서 출발한다. 현재 퇴행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일부 보수 세력을 정치적 동반자로 볼 수는 없다고 해도 그들을 지지하는 유권자들까지 적대시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시민과 늘 함께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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