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천 중구는 바뀔 때가 됐고, 바뀌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선구(더불어민주당·55·사진) 전 민주당 중구·동구·옹진군 지역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인천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선구 전 위원장은 전 민주당 중앙당 정책국장과 인천시당 사무처장,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국회정책연구위원(2급)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2년 중구청장 보궐선거와 2014년 중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강 전 위원장은 "중구청장 출마에 대한 많은 고심 끝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단을 내렸다"며 "세 번째 도전하는 이번만은 반드시 승리해서 지역 구민에게 보답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활력을 잃고 정체에 빠진 인천 중구를 생동하는 역동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전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공식적으로 선거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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