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비인권적 학교문화 청산 공정하고 소통하는 인천교육 구현

도성훈 진보 단일후보 인사말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했던 촛불혁명처럼 교육 적폐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천촛불교육감)로 추대된 도성훈(57) 전 동암중학교 교장은 "촛불혁명의 완성은 교육혁명"이라고 강조했다.

도 후보는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촛불정신을 계승한 민주진보 촛불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힘을 모아 인천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인천교육 비전으로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 등 세 가지를 내걸었다.

도 후보는 "교육 불평등과 부정부패, 학교폭력, 비인권적 학교문화 등을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교육을 만드는 소명을 다하려면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촛불교육감 단일후보가 승리해야 한다"며 "시민·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 교육가족이자, 인천교육의 동반자로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인천교육을 함께 물려주자"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