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12일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 행정시스템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단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정병수 국제아동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주요 아동권리, 아동친화도시 원칙 및 행정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공무원의 인식 제고 및 아동 중심의 행정패러다임 전환 필요성 등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프로젝트에 아동권리 관점 적용 및 아동 최상의 이익을 고려하는 아동영향평가 체계와 아동 참여 방안, 모니터링 이행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는 궁극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서구의 모든 공직자들이 적극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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