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천시에서는 유일하게 군이 수상한 것이다.

군은 지역 전통시장인 강화중앙시장 B동 내 건물(710㎡)을 2016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수년간 폐건물로 남아 지역의 흉물이었던 곳을 지역의 대표 명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통시장 내 신구의 조화를 이끌어 내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 변모시킨 공적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역 우수일자리 전시관(강화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과 지역 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를 중점 홍보함으로써 내방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정규원 부군수는 "앞으로 강화종합리조트 등 대규모 고용 유발 시설별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군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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