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착공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스마트시티화를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이달 착공해 16개 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7월 준공한다. 광통신 기반망 공사 등 총 1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구역 기반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교통정보, 방범·방재, 생활환경 정보 등이 스마트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6공구는 통신 관로 구축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8공구는 지난해 7월 도로 및 공동구 내 통신 관로 구축공사가 완료돼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입찰 공고 중에 있다.

11공구에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 연구개발 사업인 스마트시티 국가 전략 R&D 실증단지 공모를 위한 추진 전략 수립이 한창이다.

영종지구는 하늘도시 1단계 사업(575억 원)과 미단시티 사업(176억 원)이 이달 준공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를 벌이고 있다.

신세계 복합 쇼핑단지가 들어서는 청라 투자2블럭은 지난해 7월 통신 관로 사업을 완료했고, 상반기 중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착공해 내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IFEZ의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은 ▶1단계(2003~2009년) 유시티 전략 수립과 서비스 기본설계, 현장 인프라 중심의 시설 구축 ▶2단계(2010~2016년) 운영센터 세부설계, 정부 유시티 시범사업, 서비스 세부설계 ▶3단계(2017~2022년)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구축, 공공 스마트시티 서비스 제공, 공공·민간 서비스 확대 개발 등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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