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게임·승강기 전문가 45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장년 구직자들이 글로벌 게임 QA&GM 전문인력 양성과정, 승강기 설치·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2개 과목의 직업훈련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게임 QA&GM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명의 교육생을 4월 13일까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4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훈련기간(80일, 하루 7시간)에 게임 품질관리자 또는 게임 마스터 전문교육과정을 밟는다.

승강기 설치·유지보수 전문인력 과정은 25명의 교육생을 6월 16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국폴리텍 성남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6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교육기간(60일, 하루 6시간)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훈련을 전개한다. 교육을 마치면 현장 취업을 알선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2억900만 원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비로 투입했다. 당시 84명이 하이브리드 앱, 게임, 승강기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해 53명(63%)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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