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의(66·사진)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남동구 로얄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저서 「인천교육의 안부를 묻는다」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고 후보는 강화군에서 태어나 검정고시를 거쳐 인하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시교육청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중앙도서관장과 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재단법인 덕신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에는 자신이 살아온 여정과 기고문, 직접 쓴 시와 수필 등이 곁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 후보는 지난달 6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뒤 같은 달 13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고 후보가 내세운 교육철학은 ‘희망찬 인천교육’,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족과 복지의 미래 인천교육’ 등이다.

고 후보는 "인천의 교육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교육감 출마를 결심했고, 이 철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책을 내게 된 것"이라며 "교육행정가로서 마지막 소명이라는 각오로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고 인천의 교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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