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광명(55·사진)경기도의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 경쟁에 가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3일 조 의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이전 논의가 이뤄진 한예종은 대통령령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령’ 제3조 2항에 따라 학교의 소재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해야 해 올해 안께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으로 있다.

조 의원은 현재 이전 유치 참여 지역인 과천·서울 송파·인천·부천·고양에 비해 화성시는 한예종이 필요로 하는 12만㎡의 면적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제2의 예술의전당과 연계성에서도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예종은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는 국립 4년제 특수대학교로, 화성시는 SRT 동탄역을 이용해 전국 어디든 약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재차 유치 도전 의지를 강조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